물결 랑: 파도
흩어질 만: 젖어있다
낭만은 파도에 젖어있는 거래.
몸에 남은 물기를 훌훌 털어내고 각진 현실로 가는 게 아니라,
잠시 그 물결에 흩어지기도- 젖어 있기도 하는거.
그래서 낭만에 젖어있다는 표현을 쓰나봐.
어쩌면 제일 먼저 포기하는게 낭만인지도 모르겠어.
각진 현실에 들어가기엔 낭만은 물컹하고 말랑한 물결이니까.
우리 그럼에도, 낭만에 몸을 적시자.
오늘의 하늘을 기억하든, 눈이 오면 눈사람을 만들든,
가끔씩은 편의점 앞에서 맥주캔을 부딪치든-
찰나일지언정 흠뻑 젖어있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낭만에 대하여, stone necklace
낭만의 빛을 가진 8가지의 원석으로 만든
원석 비즈 목걸이입니다.
깜깜한 밤 속에 박혀 있는 오색의 별처럼,
각진 현실 속에도 스며있던 오색의 낭만을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레인보우문스톤, 초코문스톤, 하키마다이아몬드,
사파이어, 아이올라이트, 래브라도라이트, 가넷, 아쿠아마린까지
8가지의 원석을 담았어요.
8가지의 원석으로도 해질녘의 모든 빛깔들을 담아내기엔 부족하지만,
각자의 빛을 내는 이 원석들이 낭만을 전해주길 바랍니다.
* 길이: 36+5cm
* 소재: 천연석, 실버, 써지컬스틸
* 물에 닿아도 괜찮습니다.
돌아보면, 놓친 것들이 있어.
그냥, 좋아서 했던 것들이 어느새
굳이, 불편한 게 되어버린 거.
오늘 하늘이 무슨 색이었는지, 해가 몇시에 졌는지 알고 있어?
나와보면 그냥 까만 밤- 매일이 똑같게 느껴질지도 모르지.
한 땐 폰 배경화면에 일몰시간 위젯을 만들어두곤,
매일 일몰시간을 확인했었잖아.
해가 질 때쯤엔 기어코 밖을 나가
해가 잘 보이는 곳으로 달려가기도 했어.
매일 보는 하늘이래도, 오늘의 하늘은 다르다며
연신 그 하늘을 사진으로 잔뜩 담기도 했지.
사진첩을 수놓던 오색의 하늘빛과 뭉게구름,
가지각색의 달-
이젠 한참을 올려야, 뒤돌아봐야 보여.
근처에 자취했던 때 기억나?
동네친구 생긴 게 그렇게 좋아서 밤 열한시든 열두시든
야! 나와! 하면 나왔잖아.
봉쥬비어에서 제일 싼 삼천원짜리 치즈스틱 시키고 맥주 두 잔.
일차는 아쉬워서 꼭 이차로 학교 공원에서 캔맥을 했지.
뭐가 그리 재밌다고 깔깔깔.
그럴싸한 와인바에 가서 까망베르 치즈를 시켜 먹어도
가끔은 그 치즈스틱이 그리운건 왜일까.
겨울이면 크고 못생긴 눈사람을 만들었잖아.
장갑을 끼고 만들다가도, 눈이 잘 안 뭉쳐지면 주저없이 장갑을 빼고야 말았지.
그 눈사람이 잘 있는지 궁금해서, 굳이굳이 비잉 돌아가
그 눈사람을 확인하곤 했어.
지금은 말야,
눈이 오면 차가 막힐 것 부터 걱정 돼.
소복이 쌓인 흰 눈을 봐도,
주머니에 푹 넣은 손을 쉽사리 빼기가 힘들어.
물결 랑: 파도
흩어질 만: 젖어있다
낭만은 파도에 젖어있는 거래.
몸에 남은 물기를 훌훌 털어내고 각진 현실로 가는 게 아니라,
잠시 그 물결에 흩어지기도- 젖어 있기도 하는거.
그래서 낭만에 젖어있다는 표현을 쓰나봐.
어쩌면 제일 먼저 포기하는게 낭만인지도 모르겠어.
각진 현실에 들어가기엔 낭만은 물컹하고 말랑한 물결이니까.
우리 그럼에도, 낭만에 몸을 적시자.
오늘의 하늘을 기억하든, 눈이 오면 눈사람을 만들든,
가끔씩은 편의점 앞에서 맥주캔을 부딪치든-
찰나일지언정 흠뻑 젖어있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낭만에 대하여, stone necklace
낭만의 빛을 가진 8가지의 원석으로 만든
원석 비즈 목걸이입니다.
깜깜한 밤 속에 박혀 있는 오색의 별처럼,
각진 현실 속에도 스며있던 오색의 낭만을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레인보우문스톤, 초코문스톤, 하키마다이아몬드,
사파이어, 아이올라이트, 래브라도라이트, 가넷, 아쿠아마린까지
8가지의 원석을 담았어요.
8가지의 원석으로도 해질녘의 모든 빛깔들을 담아내기엔 부족하지만,
각자의 빛을 내는 이 원석들이 낭만을 전해주길 바랍니다.
* 길이: 36+5cm
* 소재: 천연석, 실버, 써지컬스틸
* 물에 닿아도 괜찮습니다.
돌아보면, 놓친 것들이 있어.
그냥, 좋아서 했던 것들이 어느새
굳이, 불편한 게 되어버린 거.
오늘 하늘이 무슨 색이었는지, 해가 몇시에 졌는지 알고 있어?
나와보면 그냥 까만 밤- 매일이 똑같게 느껴질지도 모르지.
한 땐 폰 배경화면에 일몰시간 위젯을 만들어두곤,
매일 일몰시간을 확인했었잖아.
해가 질 때쯤엔 기어코 밖을 나가
해가 잘 보이는 곳으로 달려가기도 했어.
매일 보는 하늘이래도, 오늘의 하늘은 다르다며
연신 그 하늘을 사진으로 잔뜩 담기도 했지.
사진첩을 수놓던 오색의 하늘빛과 뭉게구름,
가지각색의 달-
이젠 한참을 올려야, 뒤돌아봐야 보여.
근처에 자취했던 때 기억나?
동네친구 생긴 게 그렇게 좋아서 밤 열한시든 열두시든
야! 나와! 하면 나왔잖아.
봉쥬비어에서 제일 싼 삼천원짜리 치즈스틱 시키고 맥주 두 잔.
일차는 아쉬워서 꼭 이차로 학교 공원에서 캔맥을 했지.
뭐가 그리 재밌다고 깔깔깔.
그럴싸한 와인바에 가서 까망베르 치즈를 시켜 먹어도
가끔은 그 치즈스틱이 그리운건 왜일까.
겨울이면 크고 못생긴 눈사람을 만들었잖아.
장갑을 끼고 만들다가도, 눈이 잘 안 뭉쳐지면 주저없이 장갑을 빼고야 말았지.
그 눈사람이 잘 있는지 궁금해서, 굳이굳이 비잉 돌아가
그 눈사람을 확인하곤 했어.
지금은 말야,
눈이 오면 차가 막힐 것 부터 걱정 돼.
소복이 쌓인 흰 눈을 봐도,
주머니에 푹 넣은 손을 쉽사리 빼기가 힘들어.
물결 랑: 파도
흩어질 만: 젖어있다
낭만은 파도에 젖어있는 거래.
몸에 남은 물기를 훌훌 털어내고 각진 현실로 가는 게 아니라,
잠시 그 물결에 흩어지기도- 젖어 있기도 하는거.
그래서 낭만에 젖어있다는 표현을 쓰나봐.
어쩌면 제일 먼저 포기하는게 낭만인지도 모르겠어.
각진 현실에 들어가기엔 낭만은 물컹하고 말랑한 물결이니까.
우리 그럼에도, 낭만에 몸을 적시자.
오늘의 하늘을 기억하든, 눈이 오면 눈사람을 만들든,
가끔씩은 편의점 앞에서 맥주캔을 부딪치든-
찰나일지언정 흠뻑 젖어있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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